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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증권은 무역 업무를 하면서 첫 번째로 겪는 어려움 중의 하나입니다.
선하증권을 처음 듣게 되면, 정말 생소합니다.
주식할 때 증권은 들어봤는데,
상품 운송하는데 증권이 왜 나오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선하증권에 대해서 관세사님이 유튜브를 통해서
속 시원하게 설명해 주시고 있습니다.
아래,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내용 확인하시고 도움 받으시길 바랍니다.
목차
선하증권
Bill of Lading을 줄여서 B/L로 명기합니다.
사전적인 의미는
해상운송계약에 따른 운송화물의 수령 또는 선적을 인증하고, 그 물품의 인도청구권을 문서화한 증권입니다.
즉, 비엘(B/L)은 배로 상품을 운반할 때, 송장번호이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문서입니다.
일반 송장번호와 다른 점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들어있다는 것입니다.
좀 더 쉽게 얘기하면, 비엘 원본이 없으면 상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운송서류
비엘은 운송서류의 한 종류입니다.
운송서류는 크게 해상운송서류, 항공운송서류로 구분됩니다.
해상운송서류에는 선하증권(B/L)과 해상화물운송장(SWB)으로 구분됩니다.
항공운송서류는 AWB로 불립니다.
운송서류 | 해상운송서류 | 선하증권 (B/L) |
해상 화물 운송장 (SWB) | ||
항공운송서류 | AWB 또는 ACN |
금액, 부피등을 고려하여, 많은 상품들이 배를 통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해상화물운송장 (Sea Way Bill)
선하증권과 다르게 권리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운송장번호, 받는 사람이 일치한다면, 물건을 받을 수 있는 형식입니다.
굳이 B/L 원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항공운송서류 (Air Way Bill 또는 Air Consignment Note)
부피가 크지 않고, 비용을 좀 더 지불하고서라도
빨리 받기를 원하는 상품, 물건을 운반할 때 많이 사용합니다.
SWB과 같이 권리가 없는 운송장입니다.
SWB, AWB는 권리가 없는 운송장이기 때문에
원본 송장이 없어도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엘(B/L)의 경우, 권리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비엘 원본 없이는 상품을 찾을 수 없습니다.
선적서류
선적서류(Shipping Document)는 선적할 때 필요한 모든 서류를 말합니다.
선적이라는 말은
상품을 보내는 송하인이 운송인에게 상품을 넘겨주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그중에서 3대 선적서류 중에 운송서류가 포함됩니다.
1. 송장 (Invoice)
2. 보험서류 (Insurance Policy)
3. 운송서류 (Shipping Document)
송하인은 Shipper, 받는 사람은 Consignee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송하인이 항공사와 운송계약을 맺으면, AWB가 나오고,
선주와 운송계약을 맺으면, B/L 또는 SWB가 나옵니다.
Surrender B/L
B/L에서 권리기능을 포기한 B/L을 Surrender B/L이라고 합니다.
최대한 빨리 상품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원본 B/L을 제출해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번거로운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송하인이 B/L의 권리 기능을 삭제하여, B/L 원본 없이도 상품을 찾을 수 있게 만듭니다.
권리 기능을 포기한다는 의미가 있는 Surrender가 B/L 에 찍히게 됩니다.